육묘판 나르고 이앙기 운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확대”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확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5일 홍천에서 올해 다섯 번째 ‘도민 속으로(민생체험)’ 행보를 이어갔다. [강원도]](https://wimg.mk.co.kr/news/cms/202505/15/news-p.v1.20250515.44e21954518e4603ba8ee145f2d951c9_P1.jpg)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일일 농부로 변신했다.
김 지사는 15일 홍천에서 올해 다섯 번째 ‘도민 속으로(민생체험)’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서홍천농협 벼 육묘장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등과 함께 일손을 거들었다. 직접 벼 육묘판을 트레이에 차곡차곡 쌓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근 논에서도 직접 이앙기에 올라 벼를 심는 등 모내기 작업에 참여했다. 또 드론 방제를 체험하며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할 미래 영농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농촌의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며 “드론 방제 등 영농 기계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손 돕기와 함께 민선 8기 핵심 공약이자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추진 현장도 점검했다.
홍천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한 김 지사는 “농산물 가격은 그대로인데 비료·농약 등 농자재 가격은 계속 올라 농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반값 농자재 지원 폭과 금액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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