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6년 강릉에서 태어난 그는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빙하의 새'로 등단했고,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산역'이 뽑혀 소설가로도 데뷔했다. 장편 '약속 없는 세대' '별까지 우리가' '이별의 노래'를 썼으며, 단편집 '둔황의 사랑' '부활하는 새' '원숭이는 없다' 등을 냈다. 현대문학상(1994), 이상문학상(1995)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허영숙 씨와 자녀 윤하나내린·윤하나차린·윤하나그린 씨, 사위 조준휘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이며, 발인은 10일이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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