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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 제독, 부산 명예시민으로 뽑힌 이유는?

부산시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에 증서 전달

  • 최승균
  • 기사입력:2025.05.09 13:56:37
  • 최종수정:2025-05-09 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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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에 증서 전달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시청에서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에게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시청에서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에게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닐 코프로스키(Neil A. Koprowski) 주한미해군사령관이 부산시 명예시민이 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9일 오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코프로스키 사령관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코프로스키 사령관은 지난 2023년부터 주한미해군사령관으로 재직하며 한미 해군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안보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그는 미 주요 전략자산의 부산 기항을 주관했고 부산시민에게 미 항공모함을 개방해 안보 인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부산시는 1966년부터 지금까지 총 281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주요 명예시민으로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인 거스 히딩크(2003),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다니엘 강(2019), 아카데미 4관왕 수상 영화 ‘기생충’의 영어 자막 번역가인 달시 파켓(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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