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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테슬라 사이버트럭 부수고 달아난 30대 남성 구속

경기 성남에서 30대 남성 긴급체포 호텔 직원 폭행 후, BMW 차량 4대도 부수며 난동

  • 양세호
  • 기사입력:2025.04.21 10:30:34
  • 최종수정:2025.04.21 10: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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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에서 30대 남성 긴급체포
호텔 직원 폭행 후, BMW 차량 4대도 부수며 난동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 15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길가에 주차된 사이버트럭의 사이드미러를 부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폭행,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 15일 새벽 논현동 호텔 직원을 폭행하고, 인근에 주차된 오토바이·차량 등을 부순 혐의를 받는다.

피의자는 논현동 호텔에 묵으며 직원을 손전등으로 폭행하는 등 소란을 일으켰다. 이후 배달용 오토바이를 부수고, 논현동 길가에 주차 중인 모 병원 소유의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조수석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 파손했다.

또 피의자는 인근 자동차매장으로 이동해 시승용 BMW 차량 4대를 발로 차 조수석 쪽 차량 문도 망가뜨렸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지난 18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 성남에서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체포된 30대 남성이 지난 15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에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발길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체포된 30대 남성이 지난 15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에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발길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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