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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러 옵서예" 제주 맞춤형 지원

창조혁신센터서 사업화 지원
IT·바이오 등 134개사 발굴

  • 고경호
  • 기사입력:2025.03.04 17:26:03
  • 최종수정:2025-03-04 19: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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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업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기업 하기 좋은 제주'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새로운 연결을 통한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며 그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4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을 통해 발굴하고 지원한 기업은 총 134개사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화공·섬유 △공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 30개사를 선정해 성장을 위한 지원을 했다.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의 핵심은 창업 초기 단계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업 초기 적응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 △판로 개척 프로그램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에도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총 28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제주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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