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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선결제·전통시장·지역생산품 애용” 동참 호소

최재호 회장, 3대 캠페인 벌여 “애향심으로 뭉쳐 위기극복해야”

  • 최승균
  • 기사입력:2025.01.20 13:36:02
  • 최종수정:2025.01.20 13: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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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회장, 3대 캠페인 벌여
“애향심으로 뭉쳐 위기극복해야”

경남 창원상의가 지역경제활성화와 소상공인 살리기를 위한 3대 캠페인을 벌이면서 기업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최재호 창원상의회장은 20일 오전 상의 프레스룸에서 3대 캠페인의 소개와 함께 ‘지역 기업인과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3대 캠페인은 착한 선결제와 전통·재래시장 이용, 지역생산품 애용이다.

최 회장은 “선결제는 단순히 상품의 대가를 넘어 이웃 상인들에게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따뜻한 손길”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그 마음은 고향 창원을 지키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차원에서 이미 1000만원의 선결제 예산을 확보했고, 주1회 구내식당 문을 닫고 인근 상가에서 직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창원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재래시장 적극 이용과 지역 생산품 애용 운동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창원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그 해답을 찾아왔고, 그 중심에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다”며 “애향심으로 뭉친 우리가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은다면 창원은 반드시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지금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적 불황 속에서 하루하루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의 삶의 터전이자 고향을 지키기 위해 여러분이 나설 때다”고 말했다.

최재호 경남 창원상의 회장이 20일 오전 상의 프레스룸에서 창원지역 기업인과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최재호 경남 창원상의 회장이 20일 오전 상의 프레스룸에서 창원지역 기업인과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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