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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호텔 안동 개관…경북 북부 첫 4성급 호텔

객실 150개…지역 최대 규모 그랜드볼룸 550명 이상 수용

  • 우성덕
  • 기사입력:2024.09.26 14:11:13
  • 최종수정:2024.09.26 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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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150개…지역 최대 규모
그랜드볼룸 550명 이상 수용
스탠포드호텔 안동 외관(사진제공-스탠포드호텔 안동)
스탠포드호텔 안동 외관(사진제공-스탠포드호텔 안동)

스탠포드호텔 안동이 약 20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이달 초 준공했다.

경북 북부지역의 첫 4성급 시설인 스탠포드호텔 안동은 서울 상암, 명동, 부산, 통영, 제주에 이은 스탠포드호텔 그룹(회장 권중갑)의 국내 여섯번째 사업장이다.

스탠포드호텔 그룹은 국내 사업장을 비롯해 미국 뉴욕, 시애틀, 오리건(포틀랜드), 칠레 산티아고 등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스탠포드호텔 안동은 북부지역 첫 4성급 신축호텔 답게 북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총 9개층(B2~7층)으로 구성된 해당 시설의 1,2층에는 로비(프론트데스크)와 레스토랑, 커피숍, 피트니스 및 사우나를 비롯해 각종 연회장, 세미나 시설로 구성됐다. 3층부터 7층은 총 150개의 객실로 총 7개의 타입으로 나눠져 고객을 맞는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각종 대형 행사 및 연회를 치를 수 있는 대연회장(그랜드볼룸)이다.

최대 550명 이상을 수용 가능한 대연회장은 각종 민관 주최 행사는 물론 해외 국빈 방문이나 국제회의, 세미나 등을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웨딩홀로도 활용돼 고급 웨딩 시설이 항상 부족했던 지역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층부터 7층에 위치한 객실은 VVIP 고객 유치가 가능한 스탠포드 스위트(1실), 주니어 스위트(2실)을 비롯해 패밀리 타입과 슈페리어 등급으로 구성됐다. 전 객실에는 최신 스마트TV를 비치하고 넷플릭스 등 인기 OTT 애플리케이션과 유튜브 등도 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스탠포드호텔 안동은 지난 2022년 말 착공을 개시해 지난 8월 공사를 마치고 9월 초 준공 및 영업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

스탠포드호텔 관계자는 “1980년대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당사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접목시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소규모는 물론 대규모 국내외 컨벤션 행사 유치 및 서울 강남에 뒤지지 않는 웨딩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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