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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이 25일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25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 딸기원2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22개 동 총 1096세대(1·2단지) 중 전용 59·84㎡ 637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8호선 구리역이 있고 상봉역에서는 GTX-B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인접한 중랑IC와 구리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고 고덕토평대교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코스트코 상봉점과 홈플러스 신내점, 한양대 구리병원·동부제일병원, CGV·롯데시네마, 구리아트홀 등이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도림초, 서울삼육중·고교 등 초·중·고교가 사업지 반경 1.5km 내에 있다.

단지에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1층 가구에는 개인 정원을,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청약 일정은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정당 계약은 28~30일 체결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고,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주택 노후도가 높은 구리에서 희소성이 큰 신축 대단지로, 구축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면서 “준서울 입지에 생활 편의성과 교통망, 개발호재까지 더해진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