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마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갤러리아 포레 등 서울 대표 하이엔드 주거지로 거듭난 성수동 서울숲 일대에 신규 하이엔드 단지가 공급된다.
7일 청약홈에 따르면 ‘오티에르 포레’는 이날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고 서류 접수는 22~26일 5일간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28~30일 이뤄진다.
이 단지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3개 동, 공동주택 28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9~104㎡, 8개 타입, 88세대다. 전용 59㎡A·B 타입 8세대는 기관추천 특별공급으로 분양되며, 국가유공자와 장기복무 제대군인, 장애인, 중소기업 근로자 등이 대상이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17억7030만~19억9960만원, 전용 84㎡는 24억1260만~24억8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달 인근 단지인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1차’ 전용 84㎡(31층)가 34억9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단지는 정부의 6.27 대출규제 적용을 피했다. 정부는 이번 가계부채 관리 방안 시행 전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 분양 단지에 대해 중도금과 이주비 대출은 종전 규정을 적용해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도 오는 10~11일 이틀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5일, 계약일은 21일 하루다. 계약 때 10%의 계약금을 내고 오는 10월 21일 잔금 90%를 내는 조건이다.
전용면적 39㎡ 1가구, 전용 59㎡ 1가구, 전용 84㎡ 2가구 등 4가구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전용 39㎡ 6억9440만원 ▲전용 59㎡ 10억5190만원 ▲전용 84㎡는 각각 12억9330만원, 12억3600만원이다.
2022년 분양 당시와 유사한 가격이며, 면적에 따라 10~15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다만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의 경우 6.27 규제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현금을 보유한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신청이 제한될 전망이다.
당첨자는 잔금 대출을 6억원까지만 받을 수 있고 대출 시 6개월 내 전입 신고 의무도 적용된다.
금융당국이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을 금지했기 때문에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려면 현금으로 전세금을 낼 수 있는 세입자를 구해야 한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에 나선다.
1순위 청약은 8일, 2순위는 9일 접수하며 당첨자는 15일 발표한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12억7000만원대, 전용 84㎡ 기준 16억9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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