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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이 13억’ 둔촌주공 줍줍 4가구 뜬다…시세차익 얼마길래

7월 10~11일 무순위 청약 접수

  • 이하린
  • 기사입력:2025.06.21 09:02:34
  • 최종수정:2025.06.21 09: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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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11일 무순위 청약 접수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경. [사진 출처 = 매경DB]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경. [사진 출처 = 매경DB]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에서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4가구가 나온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분양가가 시세의 절반 수준이라 과열이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내달 10~11일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39~84㎡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 물량은 전용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2층이 12억5000만원, 15층이 13억1000만원이다. 같은 평형의 지난달 실거래가인 26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10억8000만원이다. 이 평형 역시 최근 실거래가(22억3000만원)에 비해 11억5000만원 낮다. 전용 39㎡의 분양가는 6억9800만원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발표가 예정된 7월 4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달 10일부터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당첨자 발표 예정일은 7월 15일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로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90일 내에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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