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티안에 조성될 공안병원은 응급·외상 분야 중심 거점 병원으로 약 300병상 규모로 마련된다. 지상 5층, 연면적 약 2만5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단순한 병원이 아닌 공공의료의 새 기준을 제시할 국가전략시설이다. 보미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지 구조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가치 중심의 시공'을 선언하며 지역사회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의 모든 과정에서 한국형 의료시설의 우수성을 전수하고 장기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적용할 방침이다.
보미건설은 이번 라오스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보건, 교육, 환경 등 공공 목적의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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