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사진 출처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https://wimg.mk.co.kr/news/cms/202505/20/news-p.v1.20250520.f684266452124b8a93ff70276d5a8a3f_P1.jpeg)
국내 최초로 자연 친화적인 대규모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가 경기도 이천에 조성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츠가 시행하고, ㈜오름자산운용이 PMC(프로젝트 사업 관리)를 맡는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 는 이천시 백사면 일대 약 24만9600㎡ 부지에 들어서며 ▲빌라·단독주택형 주거단지(325가구) ▲호텔·레지던스(166실) ▲프라이빗 단독형 온천 한옥호텔(14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는 기존 도심형 실버타운과 차별화된 고급 전원형 복합 주거 단지로, 시니어 주거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휘게 라이프 (Hygge Life)’ 컨셉으로 자연 속에서 소박하고 따뜻한 정서적 일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계획된다. 최근 시니어 주거 수요가 편의 중심의 도심형 모델을 넘어 자연 속 힐링과 건강한 생활환경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상과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내 시니어 주거시설 대다수는 도심에 밀집돼 있고, 공급 부족으로 인해 입소 대기기간이 수년 이상 걸리는 등 상당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북유럽식 커뮤니티 디자인과 힐링 중심 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된다.
곽효진 (주)오름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는 전원형 시니어 복합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테스트 베드가 될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상징적인 롤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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