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박 과장이 어떻게 10억을 모아?”…‘월급쟁이부자들’ 인기 제대로 끌었다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 지난 5년간 매출액 27배 성장 ‘월부닷컴’ MAU도 10배 급증

  • 위지혜
  • 기사입력:2025.04.28 10:30:33
  • 최종수정:2025-04-28 10:42:29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
지난 5년간 매출액 27배 성장
‘월부닷컴’ MAU도 10배 급증
‘월급쟁이부자들’이 지난해 매출 508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19억원에 비해 27배가량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제공=월급쟁이부자들]
‘월급쟁이부자들’이 지난해 매출 508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19억원에 비해 27배가량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제공=월급쟁이부자들]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이 지난해 매출 508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19억원에 비해 27배가량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8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55%를 넘겼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직장인들을 위한 부동산·재테크 정보를 전달하는 강의 및 실전 콘텐츠로 유명하다. 10억원 이상 자금을 모은 직장인 투자자 이야기부터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직장인 내 집 마련 및 투자고민, 부업 콘텐츠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월급쟁이부자들은 메인 채널인 ‘월부닷컴’과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팟캐스트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총 누적 트래픽 1780만회를 달성했다. 특히 월부닷컴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023년 8월 10만명에서 지난해 150만명으로 1년 반도 안 되는 기간 동안 10배 이상 급성장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커뮤니티 기반의 시스템, 밀착 관리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월부닷컴 내 경제 커뮤니티에서는 매일 같이 수강생 간 강의 인증 후기 공유, 챌린지 등이 이뤄지며 자신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참여형 학습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수강생 개개인의 생애주기 및 자산 규모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도 제공된다.

최근 월급쟁이부자들은 부동산을 넘어서 종합재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식, 부업 등 직장인들의 관심사와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부동산을 제외한 영역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30%를 돌파한 상태다.

월급쟁이부자들 이정환 대표는 “월급쟁이부자들이 높은 신뢰와 성장을 이루어낸 것은 고객을 향한 진정성을 기반으로 실천형 교육 모델을 고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반적인 학습 경험을 넘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종합 재테크 실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