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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청주 동남지구 마지막 자리 ‘동남 하늘채’ 6월 분양

  • 조성신
  • 기사입력:2025.04.24 12:19:45
  • 최종수정:2025.04.24 1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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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하늘채(가칭) 투시도 [사진 = 코오롱글로벌]
‘동남 하늘채(가칭) 투시도 [사진 = 코오롱글로벌]

택지개발지구 내 분양물량이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택지개발지구는 주거 환경을 체계적으로 설계하여 계획적으로 인프라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기반시설이 구축되는 과정에서 일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마지막 단계에서 분양되는 단지는 이미 인프라가 완성되어 있어 입주와 동시에 안정적이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는 희소성 덕분에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경기 동탄역세권에서 지난해 7월 마지막으로 분양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86가구 모집에 11만6621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도 평균 228.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지막 분양 단지가 제공하는 안정성과 편리함을 증명했다.

이런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지 내 마지막 분양 단지인 ‘동남 하늘채(가칭)’를 오는 6월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공급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청주 동남지구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지하 3층~지상 최대 27층, 7개 동 65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족 규모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동남지구는 정비된 거리와 풍부한 인프라로 이미 청주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남지구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용암동, 방성동, 운동동 일원에 약 206만㎡의 부지에 1만5000여 가구가 입주하는 신도시급 개발사업이다. 1·2·3순환로와 주요 대로와 연결돼 지역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차량으로 30분 이내 거리에는 청주북부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청주국제공항 등이 위치해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다.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빠르게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특히, 청주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LS일렉트릭, LG화학 등 대기업을 필두로 수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또, 청주테크노폴리스 역시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택지개발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단지는 항상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청주 동남지구는 지역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 ‘동남 하늘채(가칭)’ 분양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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