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속보]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내란특검 출석

  • 김혜진
  • 기사입력:2025.07.03 09:26:43
  • 최종수정:2025-07-03 09:47:38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3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3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 국무회의 관련 직권남용 혐의, 외환유치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김 전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24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했다.

그는 ‘체포 저지 혐의 조사받으러 왔나’,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체포 저지 지시를 받았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다지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