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주가조작·공천개입 의혹 규명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통과

  • 김혜진
  • 기사입력:2025.06.05 14:37:05
  • 최종수정:2025-06-05 15:45:07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3대 특검법 중 하나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재석 의원 198인 중 찬성 194인 반대 3인, 기권 1인으로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김건희 특검법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건진법사’ 관련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총 16개의 수사 대상을 적시했다.

특검 후보자는 추천 의뢰를 받은 교섭단체와 비교섭단체 중 의석수가 가장 많은 단체가 추천하게 돼 있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명씩 추천할 전망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