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4/27/rcv.YNA.20250427.PYH2025042711930001300_P1.jpg)
조국혁신당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민주당의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에 이 후보가 확정되자 입장문을 통해 “혁신당은 37일 뒤, 이 후보님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혁신당은 독자 후보 선출 대신, 민주 진보 진영과 헌정 수호 세력을 대표하는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후보님은 민주당의 대선 후보이자, 조국혁신당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세력의 난동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다음 정권에서도 조직적 방해와 극우적 진지전을 꾀할 것”이라며 “우리는 반드시 이들 내란 세력, 극우 파시스트들을 제도권 정치에서 완전히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더러운 겨울 고드름은 따뜻한 봄볕을 이기지 못한다. 공명하고 정대한 정신,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밝은 빛을 비추는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는 압도적 승리로 정권 교체를 완수해야 한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힘차게 진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혁신당은 사회권 선진국 건설과 제7공화국 수립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며 “이제 이 정책들을 새로운 정부의 국정과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야5당 합의 이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 후보님이 요청하신다면, 혁신당은 약속드린 대로 후보님의 공식 지원 세력으로서 기꺼이 함께 뛰겠다”며 “다시 한번 이 후보님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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