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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 제5대 아시아캐롬당구연맹 회장에 취임

최근 호치민3쿠션월드컵 현장서 취임식, “韓-亞 당구발전 시너지 효과 기대” 전무는 이민원 SOOP COO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5.26 10:33:02
  • 최종수정:2025.05.26 1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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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이 최근 호치민3쿠션월드컵 현장에서 제5대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회장에 취임했다. 취임식 후 기념촬영. (왼쪽 첫번째)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 (세 번째) 이민원 ACBC전무(SOOP COO), (다섯번째) UMB 파룩 바르키 회장, (여섯번째) 서수길 ACBC 회장. (사진=대한당구연맹)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이 최근 호치민3쿠션월드컵 현장에서 제5대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회장에 취임했다. 취임식 후 기념촬영. (왼쪽 첫번째)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 (세 번째) 이민원 ACBC전무(SOOP COO), (다섯번째) UMB 파룩 바르키 회장, (여섯번째) 서수길 ACBC 회장. (사진=대한당구연맹)
최근 호치민3쿠션월드컵 현장서 취임식,
“韓-亞 당구발전 시너지 효과 기대”
전무는 이민원 SOOP COO

대한당구연맹(KBF) 서수길 회장이 제5대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14일 ACBC 임원 투표를 통해 서수길 회장이 제5대 ACBC 회장에 선출됐으며, 호치민3쿠션월드컵 대회 기간 중 ACBC 회장 취임식을 거쳐 임기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ACBC, 베트남 국영방송사(VTVcab)와 MOU도 체결

서수길 회장이 KBF와 ACBC 회장을 겸임하게 돼 국내외 당구 행정의 전략적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한민국 당구의 정책적 방향과 아시아 당구의 발전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너지 효과 창출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수길(왼쪽) 신임 ACBC 회장이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cab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서수길(왼쪽) 신임 ACBC 회장이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cab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당구연맹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캐롬 종목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ACBC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수길 회장은 취임사에서 “아시아 당구 발전을 위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중동 국가에서의 당구 성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ACBC 회원국 확대 ▲포켓볼, 헤이볼, 스누커와의 협력을 통한 당구 종목의 동반 성장 ▲세계캐롬연맹(UMB) 산하 대륙연맹으로서의 역할 확대 ▲2030도하아시안게임 준비 및 당구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서 회장의 취임식에는 UMB 파룩 바로키 회장을 비롯해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cab의 부이 후이 남 최고경영자, 세계적인 당구용품업체인 성패(Xingpai)의 제이슨 간 대표 등 당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취임식에 이어 아시아 당구 발전을 위한 ACBC와 VTVcab 간 전략적 MOU 협약식도 진행됐다.

ACBC 신임 사무총장에는 주식회사 SOOP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UMB 미디어마케팅 어드바이저인 이민원 전무가 선출됐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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