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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사이버공격 "피해없어 … 수사의뢰"

  • 홍혜진
  • 기사입력:2025.04.23 20:25:43
  • 최종수정:2025-04-23 23: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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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선관위 홈페이지의 선거통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확인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선거통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감지됐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홈페이지에 계속 접속해 서버의 과부하 유발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사이버 공격을 자체 인지하고 해당 IP를 차단했다. 선관위는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40여 일 앞둔 상황에서 선거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또 딥페이크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한 위법한 선거운동을 방지하기 위해 '허위 사실·비방 AI 딥페이크 특별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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