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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캠프 “모금 1시간 만에 후원금 11억 7500만원 돌파”

  • 윤인하
  • 기사입력:2025.04.21 13:30:50
  • 최종수정:2025.04.21 13: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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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21일 오전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21일 오전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후원금을 모금한 지 1시간 만에 11억이 넘는 후원액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보 ‘국민먼저캠프’는 이날 오전 9시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40분 만에 10억 5000만원이 모인 데 이어 1시간 만인 10시 기준 11억 75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정치인에게는 후원이 가장 적합한 지지이자 의사표현 수단임을 감안하면 이렇게 빠른 속도로 후원금이 모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말해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한 전 대표가 참여한 1차경선 조별토론회와 관련해선 “(한 후보가) 다른 후보들과 똑같이 네거티브로 맞대응하지 않으면서 대선 토론의 품격을 지켰다고 본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한 후보는 최근 후원회장으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를 위촉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에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도 한 후보의 당대표 후보 캠프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5일 후원금 모금 개시 당일 하루 만에 법정 한도인 29억 4000만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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