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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 염려있다”...캡틴 아메리카 尹 지지자 결국 구속

  • 이동인
  • 기사입력:2025.02.23 07:44:17
  • 최종수정:2025.02.23 07: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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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방패를 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10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방패를 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미국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구속됐다.

22일 서울중앙지법 김용중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 지지자 안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며 서울 남대문경찰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재물손괴·공용물건손상 등)를 받는다.

앞서 지난 14일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침입미수 혐의로 불구속 조사를 받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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