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알렉스가 가수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알렉스는 25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하하의 슈퍼라디오’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알렉스는 “음악 활동은 딱히 안하고 있다. 예전부터 꾸준히 음악 한다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해야지 생각해왔다”면서 “그러려먼 주머니가 두둑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까 다른 일을 찾아서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현재 알렉스는 홈쇼핑 등 연예 외의 색다른 활동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라디오 프로그램 CBS ‘그대 창가에 알렉스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가요계를 통해 알렉스가 약 4년 전 아내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으며 협의 이혼으로 원만하게 관계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는 지난 2004년 혼성그룹 클래지콰이 정규 1집 ‘인스탄트 피그’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솔로 앨범을 내며 독자적 행보를 시작헸다. 그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파스타’, ‘천일의 약속’,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특히 알렉스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배우 신애와 커플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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