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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콘서트장에 폭발물 설치’ 예고한 20대 남성, “장난이었다” 진술

  • 이다겸
  • 기사입력:2025.08.20 11:18:45
  • 최종수정:2025.08.20 1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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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사진l블래스트
플레이브. 사진l블래스트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콘서트장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고 예고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11월 21~22일 예정된 플레이브의 앙코르 콘서트 관련 게시물 이미지에 “고척돔에 폭발물 설치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자신의 SNS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1시 50분께 관내의 한 시민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A씨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해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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