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김윤아는 17일 자신의 SNS에 “생존 발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윤아는 발레복을 입고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서 뇌신경 마비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발레 운동을 통해 좀 더 다부지고 건강한 삶을 되찾으려는 그의 의지가 돋보인다.
당시 강연에서 김윤아는 “난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에 뇌신경 마비로 후각·미각·청각·통각·냉온각 그리고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 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또 김윤아는 지난해 9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도 자신의 선천성 면역 결핍증에 대해 언급하며 “건강한 성인들의 항체를 빌려 면역력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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