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대학·비영리단체와 협력해
AI 교육 등 사람들의 AI 역량 강화 도울 예정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https://wimg.mk.co.kr/news/cms/202507/15/news-p.v1.20250715.fee0e5744ce646ea98dac7c747e47e73_P1.jpg)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 사람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도록 돕는 새로운 사내 조직을 출범하고 5년간 40억달러(약 5조5400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MS는 사람들의 기술 및 AI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내 조직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엘리베이트는 ‘사람을 최우선에 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커뮤니티 칼리지,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사람과 조직이 AI를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와 비영리단체 지원 조직 ‘테크포소셜임팩’의 역할을 계승하고 확장하는 조직으로, 수익 일부를 비영리 프로그램에 재투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
MS는 엘리베이트 조직을 통해 향후 5년간 전 세계 학교, 커뮤니티 칼리지,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총 40억 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과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이니셔티브인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아카데미’를 통해 향후 2년간 2000만명에게 AI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고 관련 자격 취득을 도울 계획이다. 이 교육 과정 제공을 위해 MS는 링크드인, 깃허브와 같은 플랫폼과도 협력한다.
MS는 기술 혁신과 사회적 영향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정책 연구소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도 설립했다. 이 기관은 AI가 업무, 교육, 생산성 등에 미치는 사회적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정책 결정자, 교육기관 등 대중에게 공유할 방침이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겸 이사회 부의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모두가 기술·지식·도구를 갖추고 AI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을 중심에 둔 기술 확산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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