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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위기 속 사회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아산재단, 19일 심포지엄 개최

김지미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남석인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새롬 인제대 의대 교수 등 발표

  • 심희진
  • 기사입력:2025.06.18 14:48:28
  • 최종수정:2025.06.18 14: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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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미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남석인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새롬 인제대 의대 교수 등 발표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국내 돌봄 위기와 그에 따른 삶의 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오는 19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돌봄 위기와 삶의 질, 그리고 사회복지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아산재단의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10명 중 연구결과가 우수한 3명이 발표를 맡는다.

김지미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공적 돌봄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가족 부담이 해소되지 않는 체제의 한계를 지적하고 대안에 대해 설명한다. 김새롬 인제대 의대 교수는 경북 영양군을 사례로 인구 소멸 지역에서 통합 돌봄의 현실과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남석인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 로봇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선 정소연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나진경 서강대 심리학과 교수, 김진환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교수가 발표자들과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좌장은 최재성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는다.

올해로 창립 48주년을 맞는 아산재단은 1979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중요 현안에 관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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