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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위치 실시간으로 알려준다…카카오맵,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 오픈

1~9호선, 신분당선, GTX-A 등 수도권 및 부산 등 23개 노선 제공

  • 김태성
  • 기사입력:2025.06.09 13:40:42
  • 최종수정:2025.06.09 13: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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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선, 신분당선, GTX-A 등
수도권 및 부산 등 23개 노선 제공
카카오맵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 오픈. <카카오>
카카오맵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 오픈. <카카오>

카카오는 카카오맵에서 지하철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지하철 운행정보를 분석해 움직이는 열차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1~9호선(일부 구간 제외), 공항철도,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경의중앙선, GTX-A 등 수도권 노선과 부산 1~4호선까지 총 23개 노선에서 제공된다.

이용자는 지도 화면에서 보이는 지하철 선로를 확대하면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지하철을 선택하면 다음 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화면에 표시되며, 도착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지하철 역정보 화면 위 ‘열차 위치 보기’를 누르면 해당 역으로 진입하는 지하철 위치를 빠르게 볼 수 있다.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맵 앱을 최신(버전 6.3.0)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카카오 이창민 길찾기스쿼드 리더는 “지하철을 자주 타는 이용자라면 지도 위에서 직관적이고 빠르게 지하철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제주, 강원(강릉, 동해, 속초, 춘천), 경북·경남(경주, 안동, 양산), 전북·전남(군산, 목포), 충청(제천, 청주), 부산, 광주, 제주 등 20여개 지역에서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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