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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고용부 전시서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소개

민간 기업 협력 우수 사례로 초청 개발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성과 공유

  • 김태성
  • 기사입력:2025.05.13 15:10:29
  • 최종수정:2025.05.13 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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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업 협력 우수 사례로 초청
개발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성과 공유
지난 12일 ‘APEC 2025 고용노동장관회의 고용노동부 전시’ 현장에서 카카오 관계자가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
지난 12일 ‘APEC 2025 고용노동장관회의 고용노동부 전시’ 현장에서 카카오 관계자가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는 지난 6~1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부대 행사인 고용노동부 전시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의 고용·노동 분야 수석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노동시장과 일자리’를 주제로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정책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다. 카카오는 이 회의의 부대 행사로 마련된 고용노동부의 ‘대한민국 고용노동정책 체험 부스’에 민간 기업 협력 우수사례로 초청받아 참여했다.

카카오는 전시 현장에서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의 소개 영상 상영과 함께, 교육 커리큘럼과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12일에는 칠레·말레이시아 등 주요국 고용노동 분야 장관을 포함한 APEC 21개국 대표단이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 카카오는 이 자리에서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개발자를 육성을 목표로 운영중인 상생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 고용노동부의 디지털 선도 아카데미 사업으로 선정돼 연 2회, 6개월 단위로 운영하고 있으며, AI·풀스택 개발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약 2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오는 2026년까지 누적 1000명의 실무형 개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의 디지털 인재 양성 노력을 각국의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IT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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