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네이버 플레이스·지도로 전국 1200여 공공 체육시설·회의실 예약된다

  • 김태성
  • 기사입력:2025.04.25 14:14:25
  • 최종수정:2025.04.25 14:14:25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설명

전국 1200여곳의 공공 체육시설과 회의실을 이제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과 지도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전국 1200여 개 공공 체육시설 및 회의실 데이터를 플레이스와 지도에 연동해 플랫폼을 통해 직접 예약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같은 체육시설, 강의실, 회의실, 강당 등 생활 밀접형 시설 등 예약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용자가 네이버 웹 또는 지도 앱으로 테니스장, 회의실 등 시설명을 검색하면 예약 가능한 곳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네이버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플레이스와 지도에 연동해 이용자의 장소 접근 편의성과 이동 안전성을 높이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네이버 지도 도보 길안내에 ‘계단 회피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계단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계단을 우회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를 타는 교통 약자나, 임산부, 노약자, 짐을 많이 들고 있는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홍수경보,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정보를 이용자가 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상에 카드 형태로 요약해 제공하고 있다.

지진, 태풍, 대설, 호우 4종 재난에 대한 경고 및 상세 정보, 대응 방침도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누구나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에 데크로드와 황토포장길을 조성한 숲길인 ‘무장애나눔길’ 정보도 지도에서 볼 수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