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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 이용자 의견 반영 패치로 신규 리그 ‘인기’

퀘스트 동선 최적화에 보스 전리품 상향…전직 초기화도 도입

  • 임영택
  • 기사입력:2025.04.22 15:51:16
  • 최종수정:2025.04.22 15: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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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동선 최적화에 보스 전리품 상향…전직 초기화도 도입
‘패스오브엑자일2’
‘패스오브엑자일2’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서비스를 진행 중인 ‘패스오브엑자일2’가 지난 4월 5일 신규 리그 ‘사냥의 서막’ 공개 이후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PC방 통계 분석 서비스 게임트릭스 기준 ‘사냥의 서막’ 업데이트 이후 ‘패스오브엑자일2’의 게임 이용 시간이 급증하며 PC방 게임 순위 12위에 올라 동장르 게임 중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평균 게임 체류 시간도 3시간을 넘어서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방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비롯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발 빠른 패치와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들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사냥의 서막 리그 업데이트 이후 하루 만에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패치가 나오며 발 빠른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성장 속도 향상과 액트 공략을 돕기 위한 패치가 적용돼 게임 내 일부 지역들의 전체적인 크기를 줄이고 맵 내에 순간 이동 기능을 지원하는 체크포인트를 추가했다. 또 스토리 진행 시 최적의 동선에 퀘스트 아이템을 배치하고 일부 구간을 통합하며 보다 빠르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많은 이용자가 기다려왔던 ‘전직 클래스 초기화’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용자는 ‘전직 시험’을 통해 전직한 캐릭터의 클래스를 자유롭게 변경하고 새로운 재미에 도전할 수 있다. 전직 가능 레벨도 하향됐다.

이외에도 엔드 콘텐츠 ‘아틀라스’의 북마크(저장) 기능 추가로 게임에 편의성을 더했고 보스 공략 시 획득 가능한 아이템의 품질도 상향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며 게임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길드 쿼드 보관함’, ‘길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길드 전용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28일 1차 길드 이벤트 ‘같은 아이템으로 길드 보관함 채우기’를 시작으로 2~4차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추후에도 이용자들이 함께 협력하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 5일에는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 출시를 기념해 스트리머들이 ‘헌트리스’를 직접 플레이하며 1막 최종 보스를 토벌하고 시청자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이어 6일에는 총상금 1000만 원 규모의 경쟁 이벤트 ‘은빛주먹 배 ‘Fight of Exile’을 개최하고 시청자를 대상으로 치지직 드롭스 이벤트를 진행해 ‘패스오브엑자일2’ 얼리 액세스 키를 제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4월 25일까지 한정된 재화를 활용해 나만의 독창적인 빌드를 만들어 자랑하는 ’10 디바인 빌드 콘테스트’ 참가자도 모집한다. 이용자는 신규 직업 ‘아마존’, ‘스미스 오브 키타바’ 등 5종 중 하나를 골라 스킬, 장비 등을 조합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등 상금 100만원을 비롯해 ‘패스오브엑자일2’ 장패드 등의 경품이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리그 출시 이후 콘텐츠, 시스템 전반에 걸친 이용자 맞춤형 패치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 이용자분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와 커뮤니티 연계 활동에도 공을 들이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개선을 통해 ‘패스오브엑자일2’만의 재미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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