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64)가 2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신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 8’) 홍보를 위해서다.
톰 크루즈는 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타워에서 열리는 ‘미션 임파서블8’ 기자간담회에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피날레가 될 작품”이라며 “단지 스케일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까지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영화를 만드는 건 공동의 작업이다. 협업의 힘이 중요하다. 촬영장에서 일생을 보내며 그 힘을 느꼈고, 함께 성장해왔다. 기술적으로나 스토리적으로나 여러 요소를 계속해서 성장사키기 위해 모두가 합심한다”며 “물론 때론 두렵고 부담감을 느끼기도 한다. 우린 그걸 즐긴다. 즐겨야만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에도 최고의 팀이 뭉쳤다. 그 모든 걸 함께 했고,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스크린을 뚫고 그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충분히 만족하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톰 크루즈 외에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레그 타잔 데이비스가 함께 했다. 이들은 기자감담회 이후 오후 5시부터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5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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