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패션 매거진에서 서머걸로 변신했다.
패션 매거진 ‘나일론 재팬(NYLON JAPAN)’은 지난 7일 공식 SNS에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과 메이크업 브랜드 NARS가 함께한 7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화보 속 아일릿은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와 세련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햇빛에 반짝이는 듯한 여름 메이크업으로 눈부신 아우라를 뽐내는 한편, 시크한 스타일링과 도도한 자태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아일릿의 화보와 인터뷰는 ‘나일론 재팬’ 7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일릿을 향한 현지 내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각종 지표를 휩쓸며 ‘제 66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 ‘제39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홍백가합전’을 비롯해 현지 대표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여러 패션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월 발표한 일본 영화 주제곡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은 현지 주요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 곡은 발매된 지 한 달이 지난 뒤에도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이례적인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아일릿은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오는 8월과 9월 일본 2개 도시에서 첫 팬 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아일릿은 오는 6월 7~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ILLIT GLITTER DAY IN SEOUL’을 열고 국내 팬들과도 만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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