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간집’이 일반인 출연자의 거짓말 논란으로 영상을 삭제한 가운데 안양 편을 다시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풍자는 29일 SNS에 “‘또간집’ 안양 재방문 긴급회의. 안양 조만간 갑니다.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또간집’ 포스터 앞에서 머리를 짚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풍자가 MC를 맡고 있는 유튜브 웹예능 ‘또간집’은 풍자가 특정 지역에서 시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재방문했던 맛집을 추천받아 찾아가는 콘텐츠다. 이날 방문했던 가게 중 1위를 선정해 ‘또간집’ 포스터를 증정한다.

‘또간집’을 선정하는 데는 여러 룰이 있다. 가족이나 지인의 가게는 소개받지 않을 것과 체인점은 가지 않는 것 등이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안양 편에서 한 일반인 인터뷰어가 부모님의 가게를 소개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지난 27일 ‘또간집’ 측은 “‘또간집’ 안양 편 에서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또간집’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됐다”며 “일반인 출연자분의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라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 확인했다”며 “전달된 포스터는 회수했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