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35)가 동성 연인 딜런 마이어(38)와 결혼식을 올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열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연인인 시나리오 작가 딜런 마이어는 지난 15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결혼 허가증을 받았다. 두 사람은 절친한 동료 배우 애슐리 벤슨, 브랜든 데이비스 부부를 비롯해 지인들만 모인 자리에서 결혼 서약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9년 8월 미국 뉴욕에서 두 사람이 키스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열애설이 불거진지 두 달만에 딜런 마이어가 SNS에 키스를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2021년에는 약혼 사실을 알렸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1999년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영화 ‘트와일라잇’에 이사벨라 스완으로 출연하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퍼스널 쇼퍼’, ‘카페 소사이어티’, ‘미녀 삼총사’, ‘스펜서’, ‘언더워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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