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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 사과 “중국 설 표기 부적절...깊이 반성 중”[전문]

  • 한현정
  • 기사입력:2023.01.21 16:27:39
  • 최종수정:2023.01.21 16: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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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 사진I스타투데이DB
뉴진스 다니엘. 사진I스타투데이DB

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음력 설을 ‘중국 설’(Chinese New Year)로 표기한 것에 사과했다.

다니엘은 21일 뉴진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 19일에 포닝에서 내가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이들에게 메시지가 전달됐고 돌이킬 수 없게 됐다”며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내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이들에게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다니엘은 지난 19일 뉴진스 팬 소통앱 포닝에서 음력 설을 ‘Luna new year’가 아닌 ‘Chinese new year’라고 표기해 도마에 올랐다.

<디음은 ‘뉴진스 다니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뉴진스 다니엘입니다.

지난 1월 19일 목요일에 포닝에서 제가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 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되었고,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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