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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 침몰’ 김가영, 백민주에게 덜미 16강 탈락…3대회 연속 우승 불발

휴온스배LPBA 16강전서, 백민주에 1:3 패배

  • 김기영
  • 기사입력:2025.10.24 18:10:42
  • 최종수정:2025.10.24 18: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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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이 24일 휴온스배 LPBA투어 16강서 뱅크샷 12방을 터트린 백민주에게 1:3으로 패하며 16강서 탈락했다. (사진=PBA)
김가영이 24일 휴온스배 LPBA투어 16강서 뱅크샷 12방을 터트린 백민주에게 1:3으로 패하며 16강서 탈락했다. (사진=PBA)
휴온스배LPBA 16강전서,
백민주에 1:3 패배
김상아 임경진 이신영 8강

올시즌 통산 4승에 도전했던 ‘당구여제’ 김가영이 6차전 ‘휴온스배’ 16강에서 백민주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LPBA 5차전 준우승 임경진은 이미래를 완파했고, 김상아 이신영도 8강에 합류했다.

김가영(하나카드)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휴온스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뱅크샷 12방을 쏟아낸 백민주(크라운해태)에게 세트스코어 1:3(6:11, 2:11, 11:10, 9:11)으로 패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6:11로 내준 김가영은 2세트도 뱅크샷 3방을 앞세운 백민주에게 2:11로 졌다. 김가영은 3세트를 혈투 끝에 11:10으로 따내며 한숨을 돌렸다.

김가영은 4세트에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분전했지만 9이닝 백민주에게 끝내기 4점을 허용하며 9:11로 경기를 내줬다.

이로써 백민주는 2022년 12월 하이원리조트배 준결승 이후 58개월만에 김가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반면 4차전(SY베리테옴므)과 5차전(크라운해태)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김가영은 지난 8월 25/26시즌 3차전(NH농협카드배) 이후 2개월만에 16강서 고배를 마셨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임경진(하이원)이 팀 동료 이미래를 3:0(11:6, 11:6, 11:7)으로 완파했다. 1,2세트를 11:6으로 따낸 임경진은 3세트에서도 끝내기 5점으로 이미래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1:7로 마무리했다.

또한 김상아(하림)는 히가시우치(크라운해태)를 3:1로 꺾었고, 이신영(휴온스)은 풀세트 접전 끝에 한지은(에스와이)를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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