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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 대회 최고 애버리지’ 스롱, 김다희 꺾고 8강…김민아 박정현 황민지도 8강 합류[휴온스배LPBA]

24일 휴온스배LPBA 16강전, 스롱 피아비, 김다희에 3:0 완승, 김가영은 백민주에 2:3패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0.24 23:05:51
  • 최종수정:2025.10.24 23: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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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가 24일 25/26시즌 6차전 ‘휴온스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대회 최고애버리지(1.737)를 기록하며 김다희를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PBA)
스롱 피아비가 24일 25/26시즌 6차전 ‘휴온스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대회 최고애버리지(1.737)를 기록하며 김다희를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PBA)
24일 휴온스배LPBA 16강전,
스롱 피아비, 김다희에 3:0 완승,
김가영은 백민주에 2:3패

강력한 우승후보 김가영이 탈락한 가운데 스롱피아비가 대회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8강에 안착했다. 또한 김민아 임경진 김상아 백민주 황민지 박정현 이신영도 16강을 통과했다.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휴온스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애버리지 1.737을 앞세워 김다희(하이원)을 세트스코어 3:0(11:3, 11:3, 11:0)으로 완파했다.

8강전 백민주-임경진, 이신영-김민아
김상아-박정현, 스롱-황민지

1세트를 11:3(10이닝)으로 따낸 스롱은 2세트도 4이닝만에 11:3으로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스롱은 여세를 몰아 3세트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5이닝만에 11:0으로 완승, 16강 관문을 넘었다. 스롱의 애버리지 1.737은 박정현이 64강전에서 임정숙을 상대로 기록한 1.667을 뛰어넘는 대회 최고기록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웰컴톱랭킹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다.

‘신예’ 박정현(하림)은 ‘베테랑’ 이마리를 3:0(11:3, 11:6, 11:3)으로 제압했다. 박정현은 1세트를 11:3으로 이겼고, 2세트도 20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11:6으로 가져왔다. 박정현은 3세트도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11:3으로 마무리하고 3차전(NH농협카드배) 이후 3개월만에 다시 8강 무대에 올랐다.

또한 김민아(NH농협카드)는 강지은(SK렌터카)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물리쳤고, 황민지(NH농협카드)는 ‘언더독 돌풍’ 주인공 심지유를 3:1로 잠재웠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올시즌 4승을 노리던 김가영(하나카드)이 백민주(크라운해태)에게 2:3으로 졌고, 김상아 임경진 이신영이 8강에 올랐다.

25일 8강전은 백민주-임경진, 이신영-김민아, 김상아-박정현, 스롱-황민지 경기로 치러진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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