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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강호’ 조재호 강동궁 최성원 나란히 64강…LPBA선 김가영 스롱 16강[휴온스배]

22일 ‘휴온스PBA챔피언십’ 128강전, 조재호3:0이희진 강동궁 3:0김봉철, ‘3, 4차 우승’ 모리 이승진 승부치기 승, LPBA 32강서는 김가영 스롱 나란히 승리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0.23 10:54:09
  • 최종수정:2025.10.23 1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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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열린 ‘휴온스PBA챔피언십’ 128강에서 ‘토종 강호’조재호 강동궁 최성원(왼쪽부터)이 나란히 승리, 64강에 진출했다. (사진=PBA)
22일 밤 열린 ‘휴온스PBA챔피언십’ 128강에서 ‘토종 강호’조재호 강동궁 최성원(왼쪽부터)이 나란히 승리, 64강에 진출했다. (사진=PBA)
22일 ‘휴온스PBA챔피언십’ 128강전,
조재호3:0이희진 강동궁 3:0김봉철,
‘3, 4차 우승’ 모리 이승진 승부치기 승,
LPBA 32강서는 김가영 스롱 나란히 승리

‘토종강호’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최성원(휴온스)이 모두 PBA 64강에 진출했다. LPBA에서는 ‘양강’ 김가영(하나카드) 스롱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이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5/26시즌 6차전 ‘휴온스PBA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조재호는 이희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고, 강동궁과 최성원도 각각 김봉철과 김성민2를 3:0으로 물리쳤다.

조재호는 와일드카드 이희진을 상대로 5:10으로 끌려가던 1세트를 15:11로 역전승했고, 2세트에선 접전 끝에 15:12(12이닝)로 이겼다. 3세트엔 3이닝째 뱅크샷 3회를 포함 11점을 쓸어담으며 15:7(8이닝)로 승리했다.

강동궁은 ‘전 휴온스 멤버’ 김봉철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16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15:11로 먼저 따냈다. 2세트는 5:5로 동점이던 상황에서 강동궁이 5이닝째 10점 장타를 터트리며 15:5로 끝냈다. 강동궁은 3세트에서 5:6으로 끌려가다 7이닝부터 점수를 쌓으며 15:9(11이닝)로 이기며 64강에 올랐다.

최성원은 김성민2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3세트에선 김성민2이 14:11로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최성원이 8이닝째 3점, 9이닝째 1점을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완성했다.

또한 올시즌 3차투어(NH농협카드챔피언십) 우승자 모리 유스케(에스와이)와 4차투어(SY베리테옴므챔피언십) 우승자 이승진은 각각 최경준과 홍종명을 상대로 승부치기 승을 거뒀다. 이상대(휴온스) 김재근(크라운해태) 최원준(에스와이)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 김종원(웰컴저축은행)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등이 128강전을 통과했다.

LPBA 32강전에선 올시즌 3관광 김가영(하나카드)이 팀동료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정수빈(NH농협카드)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이신영(휴온스) 임경진(하이원리조트)도 16강 무대에 올랐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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