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의 꿈 찾기 활동을 지원한다. 현대차 노사는 13일 울산시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김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초등학생 40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북구지역 초등학생 250여 명이 올해 8월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실시하는 꿈·직업 소원 성취활동비로 사용된다.
주요 활동은 △전시 관람(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Plastic: Remaking Our World’전) △진로 탐구(디지털 아티스트, 자동차 문화 전문가, 큐레이터 등 소개) △직업 체험(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방문) 등이다.
이번 지원은 현대차 울산공장의 ‘소원을 부탁해’ 프로젝트 일환이다. 울산공장은 2017년부터 9년째 총 1170여 명의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원을 부탁해’ 활동을 펼쳤다. 누적 지원 금액은 6억8000만원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미래 세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영유아와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하반기에는 영유아와 중고생을 대상으로 육아 물품 증정, 직업 멘토링 강연, 기업체 견학 등 ‘소원을부탁해’ 프로젝트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현대차>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