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기업 마케팅 전문가이자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교수가 중년 세대를 위한 특별 강연에 나선다.

권영찬 교수는 오는 10월 중순 통영의 한 기업 연수원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2025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재도전 소통 노하우’ 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최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가 흥행 중인데, 작품 속 현실이 지금 우리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며 “IMF 이후 가장 힘든 시기라 불리는 요즘, 명예퇴직자와 중년 구직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와 협력해 ‘행복·희망 재도전’ 강연을 이어왔으며, 실제 방송과 사업에서 겪은 30여 년의 경험을 토대로 협상, 커뮤니케이션, 소통 리더십을 전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억울했던 송사 경험, 개그맨 출신 최초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 취득, 27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긍정 심리학적 도전의 의미를 강조한다.

특히 그는 “큰 꿈보다 내가 가진 경력과 능력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도전하라”며 5060 세대에게 막연한 불안보다 ‘준비된 도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권영찬 교수는 유튜브 채널 ‘권영찬TV’를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권영찬닷컴을 통해 김경일·이호선 교수, 전 아나운서 이재용, 작가 유인경 등 40여 명의 스타 강사들과 함께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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