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고전 미인 그 자체로 돌아왔다.
8일 클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이모티콘과 함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클라라는 청명한 수로를 배경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했다.
그녀는 새하얀 시스루 질감의 드레스를 입고 고대 수묵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은은하게 흐르는 실루엣과 어깨를 살짝 드러낸 오프숄더 디테일, 그리고 살결을 닮은 핑크빛 안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혹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클라라는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채, 섬세하게 꽂아 넣은 플라워 핀으로 고전미를 배가시켰다. 은은한 실버 드롭 이어링과 자수 부채 소품은 동양적 미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처럼 어우러졌다.

특히 군살 없이 날렵한 턱선과 조각 같은 이목구비, 그리고 눈빛에 스민 몽환적인 무드는 마치 AI 실사 버전 같은 비현실적 아우라로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팬들은 “실사판 AI 아냐?”, “현실감 없는 얼굴… 진짜 인형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라라는 2019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유랑지구2’를 통해 글로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재 중국에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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