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희진이 반려견과 함께한 평범한 산책길에서도 고유의 청순미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장희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동이가 없으면 인스타가 안되는구먼 ㅋㅋㅋ”라는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희진은 고즈넉한 골목과 노출 많은 여름 날씨를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듯 스타일리시한 여름 코디를 선보였다. 첫 번째 컷에서는 흰색 도트 슬리브리스 롱원피스를, 또 다른 컷에서는 흰 티셔츠 위에 니트 뷔스티에 원피스를 매치해 시원하면서도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발끝까지 떨어지는 여유로운 실루엣의 팬츠와 플랫한 샌들, 무심한 듯한 헤어스타일이 장희진 특유의 우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어우러지며 ‘꾸안꾸 여신’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두 컷 모두 등장한 반려견 ‘동동이’는 장희진의 나른하고도 따뜻한 분위기에 포인트를 더하며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했다.

장희진은 20년 넘게 연기 경력을 쌓아온 배우로, 최근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 특별출연하며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한편, 장희진은 평소 SNS를 통해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사진 속 무심한 듯 청량한 여름 산책룩은,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진짜 배우’의 면모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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