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미식의 신세계에 눈을 떴다. 단 한 입에 3천만 원, 어란 한 상자가 불러온 역대급 리액션이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지리산 어란 장인 양재중 셰프를 찾아간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직접 공수한 고가의 어란을 무지개 회원들에게 소개했고, 그 가격은 무려 “한 상자에 3천만 원”이었다.



어란의 존재조차 몰랐던 코드쿤스트가 “꽃향기도 난다”고 감탄하자, 박나래는 “너 미식가야”라며 놀라워했고, 기안84는 “자꾸 당기는 맛”이라며 감칠맛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진짜 하이라이트는 전현무였다. 유경험자 이기도 한 그는 “우리가 스튜디오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비싼 거다”라며 “남은 건 내 주머니에 넣을까”라고 경이로운 맛에 대한 소감을 애둘러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제철에 만난 오빠들은 내가 제일 모시는 분들”이라며 양재중 셰프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어란의 정성과 시간이 담긴 과정을 몸소 보고 맛본 무지개 회원들은 “이건 그냥 음식이 아니라 예술”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오감을 사로잡은 이 날의 어란은 전현무에게도 새로운 미식 세계의 문을 열어준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