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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현충일에도 ‘청량 유정’… 국수→와인→강아지까지, 일상이 영화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6.06 21:38:24
  • 최종수정:2025.06.06 2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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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물결처럼 흐르는 듯한 감성으로, 소소한 일상 속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국수 한 그릇,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 그리고 뜻밖의 강아지 인사까지 그의 하루는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6일 김유정은 베트남 나트랑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바람을 따라, 물고기를 따라서, 둥실둥실. 당신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충일을 기린 메시지도 더했다.

김유정이 물결처럼 흐르는 듯한 감성으로, 소소한 일상 속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김유정 SNS
김유정이 물결처럼 흐르는 듯한 감성으로, 소소한 일상 속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김유정 SNS
‘6월 6일 현충일’ 문구와 함께 군복 스타일로 꾸며진 반려견이 담긴 컷에서는 김유정 특유의 유머 감각도 느껴졌다. 사진=김유정 SNS
‘6월 6일 현충일’ 문구와 함께 군복 스타일로 꾸며진 반려견이 담긴 컷에서는 김유정 특유의 유머 감각도 느껴졌다. 사진=김유정 SNS
김유정은 베트남 나트랑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사진=김유정 SNS
김유정은 베트남 나트랑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사진=김유정 SNS
사진 속 김유정은 라벤더 톤 볼캡과 민소매 톱으로 현지 국수집을 방문, 뜨거운 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음미하는 모습이다. 사진=김유정 SNS
사진 속 김유정은 라벤더 톤 볼캡과 민소매 톱으로 현지 국수집을 방문, 뜨거운 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음미하는 모습이다. 사진=김유정 SNS

사진 속 김유정은 라벤더 톤 볼캡과 민소매 톱으로 현지 국수집을 방문, 뜨거운 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음미하는 모습이다. 꾸미지 않은 듯한 룩에도 잡티 하나 없는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와인 잔을 들고 나무에 기댄 채 사색에 잠긴 듯한 모습, 그리고 수영장 앞에서 하늘을 배경 삼아 앉아 있는 컷이 이어진다. 니트 가디건을 살짝 흘러내리게 걸쳐 입은 스타일링은 그의 여유로움을 더욱 강조했다.

특히 ‘6월 6일 현충일’ 문구와 함께 군복 스타일로 꾸며진 반려견이 담긴 컷에서는 김유정 특유의 유머 감각도 느껴졌다. 반려견 역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듯 똘망한 눈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감사합니다월”이라는 자막 한 줄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면서도 따뜻하게 감싸주었다.

한편 김유정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멜로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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