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또 한 번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입증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메종 1755 서울’에서 열린 바쉐론 콘스탄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김혜수는, 단정한 올브라운 수트 스타일링으로 포토콜 현장을 단숨에 장악했다.
셔츠에 넥타이, 재킷과 팬츠까지 완벽한 톤온톤의 클래식 수트를 소화한 그는, 날렵한 헤어스타일과 블랙 힐까지 더해 ‘젠더리스 포멀’의 정석을 보여줬다.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숨을 멈추게 만들었다.
김혜수는 현장에서 여유 있는 미소와 당당한 워킹으로 ‘포토콜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수많은 셔터가 터지는 가운데도 완벽한 각도의 포즈와 시선을 유지하며 행사장의 중심에 섰다. 행사장 앞을 지나던 초록 시내버스조차 멈춘 듯, 그 존재감은 말 그대로 ‘교통정지급’이었다.
한편 김혜수는 tvN 개국 20주년 특별기획작 ‘두 번째 시그널’에서 조진웅, 이제훈과 함께 주연으로 복귀한다. 전작 디즈니+ ‘트리거’ 이후 다시 한번 강렬한 캐릭터로 대중을 만날 준비 중이다.
무대를 압도하는 수트핏, 그리고 세월을 뛰어넘는 팬들의 변치 않는 사랑.
김혜수는 오늘도 ‘스타’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존재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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