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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열애설? 해명 안 한 이유 있다”…지드래곤 측, ‘냉터뷰’ 스포였다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6.02 23:05:44
  • 최종수정:2025.06.02 23: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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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트와이스 사나의 열애설은 ‘예능 스포 방지’ 때문이었다.

2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확산된 열애설과 관련해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그동안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4월 14일, 유튜브 예능 콘텐츠인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에 참여했다. 이후 4월 22일, 그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관람 인증샷을 올리면서 사나의 SNS 계정을 태그했는데, 이 장면이 화제가 되며 열애설로 번진 것이다.

지드래곤과 트와이스 사나의 열애설은 ‘예능 스포 방지’ 때문이었다.사진=김영구, 천정환 기자
지드래곤과 트와이스 사나의 열애설은 ‘예능 스포 방지’ 때문이었다.사진=김영구, 천정환 기자

이에 대해 소속사는 “해당 태그는 촬영 이후 생긴 친근감의 표현일 뿐이며, 사나와는 방송을 통해 함께 출연한 사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사나는 녹화 전날 최종적으로 출연이 확정됐고, 지드래곤은 덱스와의 친분으로 프로그램에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열애설 초기에 일절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다. 소속사는 “당시 ‘냉터뷰’ 출연 사실이 공개되지 않아 자칫 열애설 해명이 곧 예능 스포일 수 있었다”며 “해명이 늦어진 점에 대해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확산된 열애설과 관련해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그동안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사진=김영구 기자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확산된 열애설과 관련해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그동안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사진=김영구 기자
지드래곤과 사나는 각자 그룹 빅뱅, 트와이스의 멤버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생활에 대한 노출이 적은 스타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지드래곤과 사나는 각자 그룹 빅뱅, 트와이스의 멤버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생활에 대한 노출이 적은 스타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지드래곤과 사나는 각자 그룹 빅뱅, 트와이스의 멤버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생활에 대한 노출이 적은 스타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해명으로 인해 열애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으로, 이들의 ‘쿨한 예능 호흡’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SNS 태그 한 줄이 부른 해프닝, 결국 해명보다 중요한 건 예능 ‘스포 방지’였다.

◇ 이하 갤럭시코퍼레이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갤럭시코퍼레이션입니다.

최근 확산된 G-DRAGON의 열애설 관련해서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G-DRAGON은 MBC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인 4월 14일에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4월 22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고양’을 관람한 뒤 인증샷을 올리는 과정에서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펼쳤고,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님의 개인 SNS 계정 태그를 했던 것입니다.

‘냉터뷰‘는 덱스와의 친분으로 나갔으며 사나는 녹화 전날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었습니다.

초반 열애설에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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