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여동생과 함께한 첫 자매 화보를 공개했다.
24일 남보라는 자신의 SNS에 “세빙구랑 여성조선 6월호 화보를 세빈이랑 함께 찍게 되었어요. 동생이랑 첫 화보라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화보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크림빛 슈트를 입고 나란히 서있었고, 같은 무드를 공유하면서도 각자의 분위기를 뚜렷하게 드러냈다. 특히 남보라 못지않은 아우라를 풍긴 인물은 바로 그녀의 여동생, 남세빈이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또렷한 눈매와 잡티 없이 매끈한 피부, 그리고 단아하면서도 묘하게 매혹적인 분위기까지—세빈은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압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소희 느낌 소름 돋는다”, “언니보다 더 배우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남보라 역시 세빈의 비주얼에 놀란 듯, “메이크업 마치고 나오자마자 ‘진짜 한소희 닮았다’고 연신 말했을 정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의 모습은 남보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서 공개된 ‘13남매 방송국 나들이’ 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세빈은 단순한 ‘예쁜 동생’이 아니다. 현재 배우를 꿈꾸며 오디션에 도전하고 있으며, 실제로 연극 무대도 밟고 있는 신예다. 남보라는 과거 방송에서 “세빈이는 아르바이트로 입시를 스스로 해냈고, 자기 길을 개척하는 똑부러진 아이”라며 동생을 향한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들의 깊은 자매애는 최근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그려졌다. 방송에서 세빈은 “다음 생에도 언니의 동생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손편지를 건넸고, 남보라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화제를 모았다.
남보라는 최근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 후 근황을 SNS로 전하고 있으며, 동생 세빈은 이제 막 배우의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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