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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10분 전, 베개는 둘…고현정의 알람은 여전히 맞춰져 있다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5.24 09:54:42
  • 최종수정:2025.05.24 0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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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또 한 번, 조용한 사진 한 장으로 하루의 끝을 이야기했다.

24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잘자요…”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침실 사진을 공개했다.

화이트 침구 위로 깊은 네이비 컬러의 이불이 덮여 있고, 줄무늬 베개 두 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그 옆엔 아날로그 알람시계가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시계 바늘은 자정 10분 전을 가리키고 있었다.

고현정이 또 한 번, 조용한 사진 한 장으로 하루의 끝을 이야기했다.사진=김영구 기자, 고현정 SNS
고현정이 또 한 번, 조용한 사진 한 장으로 하루의 끝을 이야기했다.사진=김영구 기자, 고현정 SNS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잘자요…”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침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SNS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잘자요…”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침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SNS
최근 고현정은 건강 회복 이후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최근 고현정은 건강 회복 이후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사진 속 고현정은 등장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녀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혼자 잠들기 전, ‘베개는 둘’이라는 디테일 속엔 누군가의 빈자리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여유와 단단함이 숨어 있다. 그리고 빛을 머금은 알람시계는 “지금은 잠들지만, 내일도 여전히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말없이 전하고 있다.

최근 고현정은 건강 회복 이후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앞서 공개된 V로그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데님 재킷에 부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오는 9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한 줄의 말 없이, 시간과 공간, 그리고 작은 물건들로 채워진 고현정의 밤.

그녀의 알람은 오늘도, 조용히 다음 하루를 준비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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