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절제된 우아미로 현장을 압도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열린 하이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 행사에 참석한 그는 블랙 벨벳 튜브톱 드레스 하나로 ‘고급미 끝판왕’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지아는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의 벨벳 드레스를 선택해 단 한 벌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깨선을 드러낸 튜브톱 컷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고,벨벳 특유의 은은한 광택이 그녀의 우아한 피지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동안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
여기에 더해진 다이아몬드 하이 주얼리는 완성도를 높였다.
목선을 따라 흐르는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 링까지 모두 절제된 세팅으로 드레스의 미니멀한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졌고,이지아 특유의 깊이 있는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는 현장을 환하게 물들였다.
스타일링은 전체적으로 ‘절제’ 그 자체였다. 화려함을 배제한 내추럴 웨이브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으로주얼리와 의상, 그리고 본연의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행사장을 찾은 팬들과 취재진들은 “이 분위기 실화야?”, “진짜 시간이 멈춘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지아의 아우라에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해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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