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이 결혼 준비 중 터진 웃지 못할 해프닝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에는 ‘내가 바람피울 거 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준호와 김지민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지민은 “오늘 빵터졌습니다. 김준호 오늘 노팬티예요”라고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집에 팬티가 없어서 노팬티로 왔다더라”며 “이사하면서 다 정리해서 지금 집에 팬티가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준호는 두 손을 모으며 “미쳤나봐… 진짜로 없다”며 당황했고, 김지민이 “스타일리스트가 얼마나 불쾌하겠냐”고 지적하자 김준호는 “죄송합니다. 깨끗하게 삶아서 드리겠습니다. 바지를...”라며 해명을 늘어놨다.
급기야 김준호는 상의를 아래로 늘려 무릎까지 덮는 ‘하의실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지민은 부끄러운 듯 “상상이 된다”며 또 한 번 웃음을 터뜨렸다.
팬들은 “역시 개그 커플답다”, “준호-지민 티키타카 최고”, “이 커플은 그냥 레전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대표 개그 커플로 자리 잡으며 팬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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